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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브랜드]웨딩에 문화를 입히다

웨딩계의 트렌디세터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
 
김석호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09:50]

 

18년 전 ‘결혼만들기’라는 웨딩이벤트 사업을 시작으로, 7년 만에 자신의 웨딩홀을 열고, 이후 강남역 최고의 예식장인 목화예식장을 인수하여 ‘스칼라티움’으로 새롭게 포지셔닝을 하게 되며, 총 5개의 웨딩홀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웨딩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 초기부터 진행해온 웨딩드레스 사업은 패션의 트렌드를 이끄는 뉴욕에서 공수하여, 자타가 인정한 대한민국 웨딩계의 가장 핫한 이슈메이커가 되고 있다. 결혼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창조무대라며, 웨딩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스칼라티움의 신상수 대표다.

 

 

Q. ‘스칼라티움’이라는 브랜드의 뜻은 무엇인지요?

스칼라티움은 에드워드 멘델슨의 <인생의 일곱 계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우리 인생을 7개의 계단으로 규정하였는데, 그 중 인생에서 가장 중심을 차지하는 ‘결혼’에 주목하여, 라틴어로 계단을 뜻하는 ‘스칼라(scala)’와 공간을 뜻하는 ‘스파티움(spatium)’을 합성하여 만든 이름이다. 

 

Q. 스칼라티움이 탄생하기까지의 지난 과정도 궁금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창고에서 시작할 때 처음부터 애플이 아니었던 것처럼, ‘결혼만들기’부터 시작해서 ‘엘가 스튜디오’, ‘새아씨 주단’, ‘샤롯데 웨딩페어’, ‘그랑 펠리스’ 등을 거쳐 그 다음 강남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목화예식장을 스칼라티움으로 바꾸고, 이후 다른 예식장들도 모두 스칼라티움으로 통일했다.

 

Q. 스칼라티움엔 어떤 브랜드 스토리가 있는지요?

스칼라티움에는 ‘브랜드 힐’이 있다. 결혼에서 연상되는 모든 단어들을 추출해서 얻어낸 ‘결혼의 속성 4가지(만남, 나눔, 욕망, 구원)’를 바탕으로 결혼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만남의 계단은 오작교처럼 운명적인 것이고, 나눔이라는 것은 결혼을 통해 음식, 춤과 노래를 나누는 공간이 된다. 욕망의 계단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려는 욕망이다. 이 욕망은 나쁜 게 아니다.

 

또한 구원의 길은 결혼을 통해 자녀를 키우고 늙어가게 되면서 한 인간이 어르신(神)이 되는 과정이다. 이렇게 결혼의 4가지 속성을 통해서 ‘왜 결혼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창조적인 순간인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스칼라티움의 1층은 나눔과 만남의 장소이며, 공연 같은 행사를 많이 한다. 그리고 구원은 신의 공간이다. 그래서 2층을 신의 공간으로 꾸며 성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꾸몄다.

 

▲ 스칼라티움 2층으로 향하는 계단 벽면에는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의미의 작품이 걸려있다.

 

Q. 결혼에 대한 남다른 의미부여를 하는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1년에 3000쌍을 결혼시키면서 보이는 것들이 있다. 창의적으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도 창의적으로 빛나서 꼭 성공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반대로 고리타분하게 대충, 건성으로 아름다움만 추구하며, 배려가 없는 커플들은 불협화음으로 사는 모습을 보게 된다. 명문 가문이라는 게 다른 것이 아니다. 주변을 배려하면서 주변과 함께 공동체적인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것이다. 결혼식 한 시간을 임팩트 있게 잘 준비하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성과 흐름으로 타인(하객)과 공유하려는 사람들은 관용(똘레랑스)이 깊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멋진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Q. 스칼라티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들은 무엇인지요?

스칼라티움의 고객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 호텔수준의 품격과 대중화된 비용을 실현했기 때문에 결혼의 의미에 집중하게 된다. 때문에 나는 고객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1년에 한번 VIP초대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결혼 전 ‘브라이덜 샤워파티(Bridal Shower Party)’를 3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이것은 16세기 네덜란드에서 가난한 신부를 위해 필요한 살림살이를 선물한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선물과 수다로 신부를 샤워시킨다.’는 뜻이다. 단순히 즐기는 파티가 아니라 결혼의 의미를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추억거리를 만들어주는 행사이며,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신랑신부에게는 본식보다 더 편안하고 감동이 전해지는 이벤트이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결혼의 상징인 ‘어부매듭’, 결혼식 당일 신랑신부가 폐백준비와 하객맞이로 대부분 식사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행사 후 한 숨 돌리며 식사할 수 있도록 ‘인연도시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스칼라티움만의 대표적인 특별서비스로는 브라이덜샤워파티, 어부매듭, 인연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Q. 웨딩드레스 브랜드도 성황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ERITIQUE New York, NY Bridal, Royal Philippa 등 총 3개의 브랜드들 갖고 있다. 뉴욕이 패션의 아이콘이기 때문에 뉴욕의 제품들을 가지고 온 것이다. 헤리티크 뉴욕은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NY 브라이덜은 뉴욕의 세계적 디자이너 5명과 독점으로 제품을 공급받으며, 로얄 필리파는 대중적 명품으로 풀어보려는 브랜드이다.

 

웨딩 사업 초기부터 드레스를 했었기 때문에 남다르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드레스는 쇼가 있고, 쇼는 연극이기 때문에 더 전문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NY 브라이덜은 런칭한지 3년 만에 6층짜리 빌딩(선릉)을 드레스 전문점으로 꾸몄다. 결국 웨딩한류의 전진기지는 드레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동남아 쪽에서 브랜드 런칭하려고 연락해 오고 있다. 그들이 우리의 문화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 중에 있다.

 

▲ HERITIQUE NEWYORK 과 선릉에 위치한 NY Bridal 전용매장의 모습(오른쪽)

 

Q. 웨딩사업을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무엇이었는지요?

인생의 전환점이 있었는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였었다. 강남고속터미널 인근에서 3년째 보험영업점을 이끌고 있었다. 매일 밤 10시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삼품백화점에 상주하며 고객들을 만났었는데, 사고 당일 일이 있어서 사고 1시간 전에 사무실로 들어온 것이 고객들과의 마지막 이었다. 믿기지 않는 충격에 고객들 사고수습하면서 더 이상 일을 계속할 수 없었다.

 

이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내가 제일 잘 하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니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몰입했었던 연극이었고, 그럼 ‘가장 연극적 요소가 있는 사업이 무엇인가?’를 보니 웨딩사업이었다. 그렇게 웨딩사업을 시작하였다. 반상반농이었던 부모님께서 초등학교 때 내 이름을 ‘장사 상(商)에 빼어날 수(秀)’로 개명해주셨다. 장사를 통해서 도를 이루라고 부모님께서 지어주셨다고 생각한다.

 

Q. 나눔과 예술경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던데.

도의 길에 이르는 데 내 업을 가지고 주변에 봉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 사업을 중심으로 뛰어놀고, 공연하고, 이 공간을 활용하게 하는 것이 내 길이라고 생각한다.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매년 진행하고 있고, 주민 초청 토크쇼와 각종 나눔 들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경 쓰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신진작가들의 작품전을 무료로 진행해오고 있다. 시장이 척박한 재능 있는 작가들에게 전시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2015년 스칼라티움에 전시할 작가를 공모하고 있다. 40명을 선별할 예정이고, 그 중 2명은 뉴욕 레지던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숙박 등 3개월 동안 체류하며 작품 활동 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실력 있는 작가들을 스위스 같은 곳에 직접 작품을 가지고 나가서 작품 한류를 만들고 싶은 게 내 소망이다(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공모 -> 클릭!)

 

Q. 스칼라티움이 어떻게 성장하길 바라는지요?

스타벅스는 커피에 문화를 입혔고, 우리는 결혼에 문화를 입힌 것이다. 특히 동양문화의 DNA를 문화적으로 입혔다. 우리는 예로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문명을 이야기했고, 한번을 만나더라도 인연으로 발전시키는 문화였다. 서양의 문화가 스타벅스로 나타난다면, 동양은 스칼라티움이 대표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단순함을 넘어 운명적 결속이 생기는 결혼과 돌잔치, 회갑, 칠순 등 인생의 굵직굵직한 테마에 스칼라티움이 확고하게 부각되고 싶다.

 

또한 스칼라티움 리조트(무창포)를 통해 웨딩리조트의 첫 발을 내딛고, 센셋하우스(제부도)로는 중국 웨딩관광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무창포와 제부도 두 곳 모두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두 사람의 운명이 기적의 길이 되어 새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2015년 1월 달에 스칼라티움 브랜드북을 내 놓을 예정이다.

(스칼라티움: www.weddinggroup.co.kr)

 

 

반농반상이었던 부모님은 베풂과 나눔을 몸소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래서 부모님이 가장 큰 멘토였다고 말하는 신 대표는 웨딩그룹 스칼라티움을 통해 문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조자이며, 대한민국 웨딩계의 트렌디세터이자 휴먼브랜드이다. 결국 스칼라티움의 핵심은 ‘창조의 공간’이며, 인간의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셈이다.

 

대한민국 웨딩의 1번지였던 목화예식장이 웨딩을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신 대표에게 들어온 것부터 보통의 운명이 아닌 것 같아 보인다. 중국에 웨딩관광상품을 대중화시켜 웨딩한류를 일으키겠다는 계획도 18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신 대표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메디치 가문’처럼 ‘스칼라티움 학파’를 만들고 싶다는 신 대표의 꿈이 꼭 실현되기를 바라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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